🔗커피 생산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커피 사업

GIF에서는 르완다, 과테말라, 케냐에서 커피 생산자(농부)를 지원하고 그들의 빈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GIF 커피사업 이야기 더보기) 커피 생산자들의 역량 강화 지원을 넘어 이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GIF는 지난 2016년부터 직접 사업국의 커피 생두를 수입⛵하고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요.

GIF 사업국의 커피 생두를 수입해 커피 가공품으로 제작하고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소규모 커피 생산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가치를 알리고, 판매 수익이 현지 생산자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협동조합 조합원들인 커피 생산자들과 직거래를 통해 커피 수매 대금을 일시에 지급하여, 생산자들은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이 수익은 조합의 커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천으로 작용하는 것이죠.

<그림 1. 더네이버스커피의 유통과정과 원두 품질 향상> (출처 : 더네이버스커피 스마트스토어)

실제 GIF를 통해 3개 사업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커피는 23년 상반기에만 30여톤 가량으로, 개별 생산자가 중간 도매상에게 판매할 때보다 약 67% 높은 가격으로 수입되어 조합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림 2. 과테말라 커피 수입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가치>

특히 올해부터는 취급하는 커피를 기존 1곳에서(르완다) 3곳으로(르완다/케냐/과테말라) 확대함에 따라, 전년 상반기 대비 50% 이상 커피 수입을 늘려 더 많은 국가의 커피 생산자가 커피 판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농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커피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이와 같은 지속가능한 커피를 알리고, 해외사업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본사 내 좋은이웃 카페를 운영하는 한편, ‘더네이버스커피’ 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커피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그림 3. 좋은이웃 카페 본점>

로스팅 원두, 드립백, 캡슐커피, 콜드브루 등 다양한 커피 상품을 판매중이며 자체 채널 및 다양한 국내유통사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원두 상품을 전면 리뉴얼하여 다양한 풍미를 지닌 원두(르완다 싱글 오리진/케냐 블렌드/과테말라 블렌드)를 판매하고 있어요. 산지를 3곳(케냐, 과테말라, 르완다)으로 늘리는 한편, 원두별 특성에 따라 로스팅 방식을 개선해 풍미와 맛을 살렸어요. 또한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더불어 소분 보관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적용했어요.

<그림 4. 더네이버스커피 원두 & 드립백 상품>

찌꺼기도 놓칠 수 없지!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더네이버스커피는 지속가능한 커피 소비 문화를 만들고자 커피 판매 외에도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어요. 커피박이란 커피(에스프레소)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커피 찌꺼기를 말하는데요. ☕에스프레소 1잔을 추출하기 위해 쓰이는 원두의 99.8%가 찌꺼기로 버려집니다. 이러한 커피박은 현재 일반 폐기물로 매립 혹은 소각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연간 14톤 이상의 커피박이 발생하고 있어요. 커피 소비만으로 많은 폐기물과 처리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이 큰 만큼, 부산물을 자원화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커피박을 건조 가공하여 만든 커피박 화분은 플라스틱 사용 Zero 상품으로 흙에 묻으면 생분해되기 때문에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 특히 화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키트는 커피박의 재자원적 가치를 알리고, 업사이클을 실천하는 활동 교구로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단체 워크숍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답니다. 

<그림 5. 커피박 제품(화분, 향초, 연필, 드로잉키트 등 >

더네이버스커피는 전문적인 커피브랜드로써 다양한 커피 상품 개발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커피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자 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많은 농부들의 커피를 소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

 

글 / 임팩트기금본부(IFG)      사진 / 소셜비즈니스그룹(SB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