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석봉토스트, 몽골에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선보인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빠른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현지 변화와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도심사업으로 ‘토스트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새롭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소득증대 사업은  현지 주민의 필요에 맞추어 상당 부분이 농·축산업 등의 1차 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 몽골 역시 빠른 도시화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인구 집중 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합 설립과 운영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암틀락 우르고(Amtlag urgoo) 조합은 최근 한국의 토스트 프랜차이즈인 ‘석봉토스트’의 도움을 받아 도심사업의 형태로 토스트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에는 결연 후원이 종료된 청년, 코로나로 인해 실직한 결연 후원 아동의 부모 등 각기 다른 배경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몽골 요식업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몽골 내 K-Food 열풍에 맞춰 토스트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던 중에 석봉토스트를 만났습니다.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는 암틀락 우르고 조합의 사정을 이해하고 기꺼이 석봉토스트의 경영 노하우와 기술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하였습니다. 

참고 : 중도일보 –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 석봉토스트, 개도국 기술지원 협력 위한 MOU 체결 (joongdo.co.kr)

김석봉 대표의 기술 전수 교육 모습(맨 오른쪽)

그리고 지난 10월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는 직접 몽골을 방문하여 조합원들에게 토스트 그릴 장비 사용법부터, 재료 준비, 제조 방법 등 토스트 제조기술 뿐만 아니라, 서빙 및 서비스 마인드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까지 폭넓고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들도 열띤 의지를 보이며 교육에 임했는데요, 조합원 빠트수흐(Batsuh)씨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지원으로 토스트 조리법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배웠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몇년 전 불의의 사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가족까지 떠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는데, 김석봉 대표님의 특강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조합은 토스트 매장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마련하고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들려올 몽골 토스트 매장 이야기, 많이 기대해 주세요. 

 

몽골 토스트 조합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seoultoast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