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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위생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사회적기업 ‘굿 클리닝’

겨울에는 영하 30도에 이르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인구 밀집 지역인만큼 빈민촌도 빨리 증가했는데요. 혹한으로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 유목민들이 도시로 향하면서 울란바토르 외곽에는 둥근 텐트의 게르들이 모인 게르촌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게르는 대에 걸쳐 수천 년간 유목민으로 살아온 몽골 사람들의 전통 가옥인데요.



게르촌 주민들은 혹한과 물 부족, 미비한 상하수도 시설로 인해 오염된 옷을 장기간 입은 채 겨울을 나는 것이 일상입니다. 장기간 세탁하지 못한 두꺼운 겨울 옷과 침구류에서 나는 악취, 세균 번식으로 아이들은 만성 호흡기 및 전염성 질환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 세탁을 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 추위 속에서 혹한을 뚫고 매일 눈 길을 한 시간씩 걸어가 언 강을 깨고 물을 구해오곤 합니다. 게다가, 상하수도 시설 부재로 인해 가정에서 빨래한 오수는 길거리에 바로 버려지는 탓에 연간 6천만 톤*의 생활폐수가 방류되어 토지 오염 문제도 심각한 형편인데요.(*2012, Integrated Water Resource Management in Mongolia, Ministry of Environment and Green Development)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몽골 게르촌의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사회적기업을 통해 ‘굿 클리닝(Good Cleaning)’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물 부족과 비싼 세탁 비용 때문에 마음 편히 옷을 빨 수조차 없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장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물 수거 및 배송까지 제공하여 겨우내 묵힌 옷과 이불을 깨끗이 세탁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덕분에 빨래로 발생하는 폐수도 연간 33만 톤 정도 감소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물세탁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양복, 코트, 카펫 등의 드라이클리닝 서비스까지 확장했고, 최근에는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사업 효율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몽골에서도 모든 영역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굿 클리닝은 몽골의 대기업 MCS 그룹의 자회사 Pick Pack LLC의 ‘픽팩 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선보였습니다. 픽팩 서비스는 무인 보관함인 ‘픽팩 박스(PP Box)’에 세탁물을 넣어두면 세탁이 완료된 세탁물을 집까지 배송받거나 픽팩 박스에서 직접 되찾아갈 수 있는 굿 클리닝의 비대면 서비스입니다. 울란바토르에만 약 200개의 픽팩 박스가 설치되어 있어 집,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옷을 맡기기만 하면 되는 편리성 때문에 비대면 세탁 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굿 클리닝은 몽골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위생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손빨래로 발생하는 생활 폐수를 줄여 토양오염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몽골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데 노력하는 굿 클리닝의 변신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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